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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어떤 질병일까?

알뜰신잡

by 밀크버블티 2023. 5. 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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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풍 진단을 확정 받았습니다.

어느날 발이 엄청나게 부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계속 되어서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결과 통풍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평소 술과는 아주 멀었고 과체중이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면서 비만은 아니였는데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기름진 식습관과 함께 유전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하긴 아버지도 통풍이 있으셨고 할아버지도 있으셨으니 유전이 큰 모양입니다.

통풍이란?

통풍의 주요 원인 요산입니다.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관절에 침전물인 요산염 결정을 형성하여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의 일종입니다.

요산은 수많은 음식과 음료에 들어 있는 퓨린을 분해할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입니다.

 

요산은 채내에서 단백질을 분해 > 독성이 강한 퓨린이 생성됩니다.

간에서 퓨린을 해독하지만 그 부산물인 요산이 형성 되게 됩니다.

 

고요산혈증이란 혈액의 요산 농도가 증가하여 7.0m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중 요산 농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양합니다.

성인의 정상 수치는 남성의 경우 3-6mg/㎗, 여성의 경우 2-5mg/㎗입니다.

어린이들은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율이 높아 정상적으로 3-4mg/㎗의 요산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1-2mg/㎗ 정도 더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폐경기 이전에는 고요산혈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은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영향을 미치지만 발목, 무릎, 손목, 팔꿈치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풍이 발생한 관절이 붓고 붉어지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엄지발가락이 부어올랐구요,

통풍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관절의 부분부분에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합니다.

발작은 걷기 힘들정도로 증상이 심하지만 1 ~ 2주 내에 개선이 됩니다.

증상이 완화 되었다고 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 빈도가 악화되어 만성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과 손목 무릎이나 발목까지도 통풍성 관절염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통풍의 원인

통풍 발작의 원인은 음주, 제습,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및 특정 요인과 유사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만 유전적 원인도  아주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 30대부터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인도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과체중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질환에 의해 요산 배출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통풍을 막기 위한 예방

통풍은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 한 질병입니다.

그럼으로 꾸준한 물약과 생활 관리가 필수 입니다.

 

1. 통풍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 콜히친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특정 약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알코올 섭취를 반드시 줄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량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퓨린이 많은 음식인 내장류, 붉은 육류, 등푸른 생선 들을 피하는 것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변화도 통풍 발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뭄에서 요산을 자주 배출하여 발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4. 의사와 상담을 꼭 하기 바랍니다. 가족 중에 통풍이 있거나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직접 걸린 통풍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음주와 음식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군요.

제 삶의 낙이 또 줄어가고 있습니다 ㅠㅠ

 

만일 통풍을 방치하면 일반적인 손상과 습관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심한 관절 통증, 부종, 초록빛 발적과 같은 통풍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의 경우 2년내에 재발률이 약 80%로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관리를 통해 조절이 필요합니다.

 

함께 노력해서 통풍 빈도를 낮춰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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